|
 |
 |
|
| |
작성일 : 16-08-18 10:13
|
지난 8월 10일 2박3일 강변실 묵었던 가족입니다.
|
 |
|
글쓴이 :
정민영
 조회 : 2,750
|
부모님이랑 아이들 데리고 강면마루펜션 강변실 묵었던 가족입니다.
해마다 가족휴가 일정잡기가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10명이 넘는 대가족이고 노인과 어린 아이들 있어서
거리상 가깝고 안전하고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이 ...
또 강아지까지 데리고 갈라니 정말 머리가 아팠습니다.
용추계곡을 찾다보니 강변마루 펜션이 나오더라고요 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가 보다 했는데
펜션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딱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가족 모두 흡족했습니다.
해마다 아이들이 물에서 놀면 어른들은 그늘에서 발담그고 구경하기 일쑤였는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70이 넘은 두분도 다슬기를 열심히 주우며 물놀이를 즐기고
물이 깊지 않고 차지 않아서 아이들도 하루종일 물놀이를 만끽했고요.
1급수에만 산다는 물고기들도 종류별로 많아서 매운탕도 끓여먹었네요.
마당이며 테니스장 등 아기자기하게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고
펜션 공강은 넓직하고 냉방시설 잘 돼있고 방충망도 꼼꼼히 잘 돼 있어서
정말 모기에 시달리지 않고 시원하게 잘 자고 잘 놀고 돌아왔습니다.
강아지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데려가게 되었는데
펜션 사장님이 실외는 허락해주셔서 잘 있다 왔구요
빨래도 탈수기 있어서 이틀동안 뽀송한 수영복 입고 맘껏 놀았네요.
차로 멀지 않는 곳에 마트랑 편의점도 있어서 아이스크림랑 마늘도 어려움 없이 조달하며 지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오고 싶네요.
가족이 많았는데 조용히 도움을 주신 펜션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
|
|
|
 |
|
|
|
|
